"DM 사칭인 줄.." 김동완 미담 나왔다, 정정아에 10만원 상품권? 대박

2021. 11. 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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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겸 개그우먼 정정아(44)가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42)에게 감동했다.

정정아는 20일 인스타그램에 김동완과 다정하게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김동완과의 사연을 소개한 것이다.

"오래 전에 잘 지냈지만 한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는데 디엠으로 연락이 와서 '누나 우리 촬영 같이 해' 하면서 본인이 김동완이라고 연락처 알려달래서 사칭하는 줄 알고 의심했는데 진짜 동완이가 맞았네"라는 것.

정정아는 "조카 사주라고 용돈도 보내주고 촬영장에서 반갑게 인사해주고 여전히 남 배려하고 여전히 자상하고 여전히 동완미모 유지하고 있는 오래된 인연을 만나서 저조한 컨디션이지만 잘 촬영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정아는 김동완을 향해 "동와나 고마워. 허락없이 자랑해서 미안해 ㅋㅋ 그리고 의심해서 미안해 ㅋㅋ"라고 말하며 해시태그로 "#영화 #김동완 #정정아 #양평총각 #진짜진국 #신화 #배우김동완"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완이 보낸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는데, 김동완이 정정아에게 10만 원짜리 상품권을 보낸 모습.

김동완은 "마트 갔을 때 내 조카 맛난 거 사주세요~ 애기가 무슨 애기 모델 같으다. 눈이 어쩜 저렇지"라고 전했고, 이에 정정아는 "어머 모야. 세상에 고맙고 감동 감동. 세상에 진짜 맘 찡해. 고마워. 꼭 애기 필요한 거 사줄게. 굿밤"이라고 감동했다.

[사진 = 정정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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