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지능형 인프라 라이다 인식기술' 실증 돌입"

조성흠 2021. 11. 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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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와 함께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LiDAR) 인식기술'의 실증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 인식기술은 자율주행차에 주로 쓰이는 라이다 센서를 교차로 등 도로 인프라에 구축해 차량과 보행자 등 도로 위 객체를 인지토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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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와 함께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LiDAR) 인식기술'의 실증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이다는 초당 수백만개의 레이저 빔을 쏜 뒤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주변 물체와의 거리를 감지하는 센서로,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린다.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 인식기술은 자율주행차에 주로 쓰이는 라이다 센서를 교차로 등 도로 인프라에 구축해 차량과 보행자 등 도로 위 객체를 인지토록 하는 것이다.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위해 폐쇄회로TV(CCTV)가 다수 설치돼 있는 지금과 달리, 이 기술을 쓰면 센서 하나만으로 24시간 도로 상황을 감지할 수 있고 물체의 실제 영상이 아닌 형상만 인식하므로 사생활 침해 우려도 없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양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유플러스 사옥 앞 교차로에 라이다를 설치하고 기술 실증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확보하고, 5G 통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모바일에지컴퓨팅(MEC·데이터를 중앙서버를 거치지 않고 서비스 현장에서 처리하는 기술)에 라이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탑재할 계획이다.

주영준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Lab장은 "앞으로 라이다가 교통정보 수집에 높은 성능을 발휘함은 물론 개인정보 침해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향후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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