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입냄새 나"..'식전양치' 두고 대립한 NS윤지♥최우성, 반응 분분

가수 겸 배우 NS윤지(김윤지)-최우성 부부/사진=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가수 겸 배우 NS윤지(김윤지)와 그의 남편인 사업가 최우성이 생활 방식을 두고 대립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윤지-최우성 부부의 신혼생활이 첫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지는 최우성이 재택 근무를 하는 동안 아침을 준비했다. 쌀을 안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간 김윤지는 침대에 기대서 반려견 큐로와 휴식을 취했다.

이때 최우성이 "당신 밥 먹을 거면 씻긴 씻었어?"라고 물었고 김윤지는 "씻었냐고?"라고 되물었다. 이에 최우성은 "밥 그냥 먹어? 양치질 안 해?"라고 재차 물었고 김윤지는 "먹고 하면 안돼?"라고 했다.

최우성이 별 대답을 하지 않자 김윤지는 "어차피 먹고 또 (양치) 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최우성은 "원래 밥 먹기 전에 하는 거야"라고 말했고 김윤지는 "어젯밤에 되게 깨끗이 오래하고 잤어"라고 반박했다.

최우성은 "너 아침에 일어나면 입냄새 엄청 나지 않냐. 그거 다 네가 밥이랑 같이 먹는 거다"라고 했고 김윤지는 "나 지금 입냄새 하나도 안 난다. 진짜다"라며 억울해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 누리꾼은 "남편 말대로 습관 바꾸면 좋긴 하겠지만 살아오던 방식이 있는데 하루아침에 바꾸기가 쉽겠냐"며 "결혼은 현실이라 단점이 하나 둘 씩 보인다. 이런 것들이 커지고 2~3년 씩 감정싸움 하다보면 이혼하거나 다름을 인정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기상 직후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는 의견과 "어차피 밥 먹고 양치질 할 건데 굳이 식전양치를 해야 하냐"는 의견으로 나뉘어져 대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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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