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들 'SNL'만 나오면 ♥︎사귀고 결혼하네..뭐가 있길래[Oh!llywood]

[OSEN=최나영 기자] 이쯤되면 미국 NBC의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은 사랑의 근원지다. 최근 몇 년간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잇따라 'SNL'에 출연하며 핑크빛 소식을 전한 것. 유머가 넘치는 'SNL'은 여자연예인들에게 마성과도 같은 공간인 것일까. 'SNL' 출연을 계기로 제작진과 애정의 싹을 틔우거나 더 나아가 결실을 맺은 이들을 살펴봤다.

- 킴 카다시안 ♥︎ 피터 데이비슨

리얼리티 스타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은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 후 코미디언 피터 데이비슨과 열애 중이다. 데이트하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의해 몇 차례 보도되다가 드디어 열애를 공식 인정한 분위기다. 두 사람은 무려 13살 연상연하 커플이고 열애 이전에는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피터 데이비슨의 고향인 뉴욕과 자신의 고향인 로스앤젤레스(LA)를 오가며 열애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피터 데이비슨이 킴 카다시안의 어머니인 크리스 제너의 전택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킴 카다시안이 지난달 'SNL'에 호스트로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알라딘'의 알라딘과 자스민을 연기하며 가벼운 키스까지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킴 카다시안은 올해 초 카니예 웨스트와 결별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4년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낳으며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올해 2월 카니예 웨스트의 정신적 문제로 이혼했다. 이처럼 이혼 후 곧바로 새 사랑을 찾은 킴 카다시안이다.

- 스칼렛 요한슨 ♥︎ 콜린 조스트

'블랙 위도우', '결혼이야기' 등으로 유명한 톱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해 10월 'SNL' 작가안 연인 콜린 조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들의 축하 속 작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은 것.

이들은 결혼과 함쎄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도 했다.

스칼렛 요한슨보다 3살 연상인 콜린 조스트는 이번이 첫 결혼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세번 째 결혼으로, 지난 2008년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했고, 이어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2014년 결혼했지만 지난 2017년 역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지난 2017년 스칼렛 요한슨의 'SNL' 출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그 다음 해 5월 약혼했다. 당시 스칼렛 요한슨은 11캐럿의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해 방송에 출연해 콜린 조스트에 대해 "그는 굉장히 멋있고, 사려 깊으며 로맨틱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엠마 스톤 ♥︎ 데이브 맥케리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엠마 스톤은 'SNL' 연출가 겸 작가 데이브 맥케리를 2016년 12월에 만난 후 호감을 쌓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이후 이들은 2019년 9월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엠마 스톤은 남편을 처음 만난  'SNL' 사무실에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받기도. 한 소식통은  당시 "데이브는 그들이 처음 만났던 사무실에서 프로포즈를 했다. 아무도 없었고, 누가 보아도 매우 낭만적이었다"라고 귀띔했다.

그리고 이후 만삭 D라인 모습이 종종 포착되다가 지난 해 3월 첫 아이 출산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엠마 스톤은 영화 ‘이지A’,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좀비랜드’, ‘헬프’, ‘버드맨’ 등에 출연했으며, ‘라라랜드’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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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L' 방송 캡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