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핵심' 유동규 이번 주 첫 재판

배준우 기자 2021. 11.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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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재판이 이번 주 수요일(24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뇌물과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의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지난 10일 첫 공판을 진행하려 했는데, 검찰이 유 전 본부장 추가 기소 등을 이율 기일 연기를 요청해 공판이 늦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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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재판이 이번 주 수요일(24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뒤 형사재판이 열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뇌물과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의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정식 공판기일이라 피고인 신분의 유 전 본부장도 직접 법정에 모습을 출석해야 합니다.

첫 공판이라 법리 공방보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관한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지난 10일 첫 공판을 진행하려 했는데, 검찰이 유 전 본부장 추가 기소 등을 이율 기일 연기를 요청해 공판이 늦춰졌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관리본부장이던 2013년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 등 대가로 3억 5,200만 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오늘(21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부터 관여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위례신도시 개발업자가 각각 이 돈을 마련했고, 이를 남 변호사가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또 김만배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 원대 배당 이익 등을 몰아주고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1일 추가 기소됐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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