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이그룹 'INI',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 확정

강경록 2021. 11. 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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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합작해 만든 글로벌 보이그룹 INI가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이 확정됐다.

21일 CJ ENM은 일본현지에서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보이그룹 INI가 제63회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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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을 확정한 글로벌 보이그룹 ‘INI’(사진=LAPONE ENTERTAINMENT)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과 일본이 합작해 만든 글로벌 보이그룹 INI가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이 확정됐다.

21일 CJ ENM은 일본현지에서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보이그룹 INI가 제63회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 작곡가 협회가 주관하고 각 신문사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 매년 12월 30일 TBS를 통해 전국 생방송되는 시상식. 1959년에 시작해 올해 63회까지 이어진 오랜 전통과 권위를 지닌 시상식이다.

INI는 제63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데뷔 한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데뷔 싱글 ‘A’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데일리&위클리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세일즈 차트인 ‘Top Single Sales’ 1위, 일본 현지 그룹-솔로 포함 남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첫 주 판매 기준 역대 5위, 2만 4천석 팬미팅 매진 등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여기에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까지 추가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

임희석 CJ ENM 음악글로벌사업 팀장은 “INI와 앞서 데뷔한 JO1의 현지 성과는 K-POP 콘텐츠 제작 역량과 탄탄한 J-POP 인프라의 결합을 통한 대표적 성공 사례다. 또한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음악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과 더불어 일본 음악 업계에서 아티스트 개발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이 많다”라며 “자사의 아티스트 제작 노하우와 일본의 매니지먼트 프로모션 역량을 합쳐 탄생한 그룹 INI가 데뷔와 동시에 기대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있어 양국 관계자는 고무적일 뿐만 아니라 이들이 얼마나 더 성장해 나갈지 업계 전반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이 합작해 만든 보이그룹 INI(아이앤아이)는 야후 재팬의 영상 플랫폼 ‘GYAO!’의 ‘프로듀스 101 재팬시즌2’를 통해 최종 선발된 11명(키무라 마사야, 타카츠카 히로무, 타지마 쇼고, 후지마키 쿄스케, 오자키 타쿠미, 니시히로토, 마츠다 진, 쉬펭판, 이케자키 리히토, 사노 유다이, 고토 타케루)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뷔와 동시에 일본 현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INI는 한국 CJ ENM과 일본 요시모토흥업의 합작법인인 라포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활동 및 사업전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LAPONE ENTERTAINMENT]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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