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도 벌랜더에게 1년 2500만달러 제안했다
[스포츠경향]
뉴욕 양키스도 저스틴 벌랜더에게 1년 2500만달러를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벌랜더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휴스턴이 2년째 계약을 제안하면서 벌랜더는 결국 휴스턴과 재계약했다.
MLB네트워크드이 존 헤이먼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양키스도 벌랜더에게 1년 2500만달러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최근 2시즌 동안 딱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내년 시즌 복귀가 가능하다. 과거 8차례나 올스타에 뽑혔고 사이영상과 리그 MVP를 수상한 투수지만 나이와 몸 상태를 고려하면 불안 요소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벌랜더를 향한 구단들의 관심은 상당했다.
결국 휴스턴은 벌랜더에게 2022년 2500만달러를 보장하고 2023년에 대해서도 벌랜더가 옵션을 갖는 2년 5000만달러 계약을 제안해 재계약에 성공했다.
양키스의 벌랜더에 대한 관심은 양키스 선발진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다. 이미 충분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강화하겠다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양키스 선발진은 게릿 콜을 비롯 조던 몽고메리를 축으로 움직인다. 다만 루이스 세베리노의 내구성이 완벽하지 않고, 도밍고 저먼과 제임슨 타이욘이 컨텐더 팀의 선발진으로서는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양키스가 보다 빅네임 선발 투수를 노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양키스는 유망주 중에서도 선발에 보탬이 될 만한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데비 가르시아, 루이스 길, 클라크 슈미트 등은 다음 시즌 폭발이 가능한 투수들로 평가된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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