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철회 학교 대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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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노후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됐다가 철회한 19개교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참가할 학교를 다시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까지 총 19개교(개축 11개교·리모델링 8개교)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가 철회했으나 철회 이후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다시 개축하기로 결정된 학교 등이 있어 공모하기로 했다는 것이 교육청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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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노후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됐다가 철회한 19개교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참가할 학교를 다시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 교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231개교를 개축·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올해 안에 35개교 개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축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의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학부모와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다는 문제가 불거지자 '사업 철회를 희망한다면 보류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
현재까지 총 19개교(개축 11개교·리모델링 8개교)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가 철회했으나 철회 이후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다시 개축하기로 결정된 학교 등이 있어 공모하기로 했다는 것이 교육청 설명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약 2개월간의 학교 내 숙의 과정을 통해 전체 학부모 2분의 1 이상이 참여해 참여자의 2분의 1 이상이 찬성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는 사립학교는 리모델링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이번 공모에는 사립학교도 개축 대상으로 포함됐다.
건물 노후도, 안전 등급, 내진 성능, 석면 보유 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하고, 학교 추진 의지, 지역 여건, 공사 추진상 어려움이 적고 개발이 늦은 곳 등을 고려해 사업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 시기는 2022년 '개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사전기획과 건축 설계, 각종 심의 등 사전 절차(약 2년 소요)를 거쳐 2025년경 착공하게 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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