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 배해선에 "김혜준, 사람 죽였다"..이모 죽음에 '충격' [종합]

김예솔 2021. 11. 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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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이 배해선의 죽음에 충격받았고 이영애가 이를 목격했다.

20일에 방송된 JTBC '구경이'에서는 구경이(이영애)가 송이경이자 케이(김혜준)의 이모 정정연(배해선)이 사망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깜짝 놀란 구경이가 정정연을 발견했고 송이경은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구경이는 정정연을 바라보고 있는 송이경과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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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혜준이 배해선의 죽음에 충격받았고 이영애가 이를 목격했다. 

20일에 방송된 JTBC '구경이'에서는 구경이(이영애)가 송이경이자 케이(김혜준)의 이모 정정연(배해선)이 사망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케이는 다음 타깃으로 고담(김수로)을 지목했고 구경이는 케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구경이는 김부장의 감시하에 있는 정정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구경이는 정연에게 "이경이 다른 애들이랑 다른 거 옛날부터 알고 있었나"라고 물었다. 정정연은 "애 낳은 적 없지 않냐. 원래 내 아이는 다 특별해 보인다. 우리 아이 착하고 순수하다"라고 말했다.

구경이는 "할머니 위독하다고 얘기한 게 이경이라는 거 알고 있지 않냐"라며 "그동안 의심했던 게 망상이 아니라 실제라는 걸 알고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정정연은 화가 나 구경이의 멱살을 잡았다.

구경이는 "송이경이 사람을 죽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정연은 "당신이 이경이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러냐"라며 구경이에게 울분을 토했다. 구경이는 "정정연씨와 우리는 바라는 게 같다. 내일 행사에서 아무도 안 죽고 안 다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정연은 "아무도 안 죽고 안 다칠 거다. 우리 애 살인자 아니다. 내일 당신들 그런 헛소리 한 거 사과해야 될 거다"라고 말했다. 구경이는 "내일 이경이 만나면 지금 궁금한 거 꼭 물어봐라. 지금 걔한테 솔직하게 말할 사람 이모말고 아무도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이경이자 케이는 로봇시연회에 나선 고담을 죽이려 했지만 실패했다. 송이경이 고담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정연은 충격에 휩싸였다. 고담은 인파를 피해 무대 뒤로 숨었고 정정연이 이를 뒤따라갔다. 구경이는 건욱의 뒤를 쫓았지만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고담은 분노하며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 내 행사를 망치냐. 망신 망신 개망신이다"라고 말했다. 송이경은 로봇 시연회에 이모 정정연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시연회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피해 숨은 고담은 살해 위협에 총을 들고 공포에 떨었다. 그 순간 나제희가 고담을 공격해 전기 충격기로 고담을 기절시켰다. 나제희는 김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고담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그때 이 모습을 정정연이 목격했다. 

정정연은 "이럴려고 이경이한테 죄 뒤집어 씌운 거냐"라며 "당신들이 이 사람 죽이려고 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나제희는 "나는 이 사람 무사히 나가게 하려고 그랬던 거다"라고 말했다. 정정연은 고담의 총을 잡고 "개소리 하지마라. 이경이 어딨냐"라고 소리쳤다. 

그때 고담의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송이경이었다. 송이경은 "이모가 왜 고담 옆에 있냐. 대체 어딨냐"라고 소리쳤다. 정정연은 밖으로 뛰쳐나갔다. 하지만 정정연은 송이경이 설치한 트랩에 찔려 사망했다. 깜짝 놀란 구경이가 정정연을 발견했고 송이경은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구경이는 정정연을 바라보고 있는 송이경과 눈이 마주쳤다. 그때 건욱이 달려와 송이경을 오토바이에 태운 후 도망쳤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구경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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