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솔샤르, 48시간 내로 경질 확정..'대체자는 로저스'

곽힘찬 2021. 11. 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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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제 정말 경질 당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감독이 대체자로 거론됐지만 보드진은 솔샤르를 향해 굳은 신뢰를 보였다.

보드진은 왓포드전이 끝난 뒤 긴급 회의를 열었고 솔샤르 경질을 결정했다.

매체는 "맨유는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솔샤르는 48시간 이내에 맨유와 작별할 것이다. 보드진이 현재 가장 선호하는 대체자는 로저스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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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제 정말 경질 당할 것으로 보인다. 벼랑 끝에 몰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드진도 결단을 내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현지시간) "솔샤르는 왓포드전을 마지막으로 경질될 예정이다. 대체자는 브랜던 로저스가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왓포드에 1-4 완패를 당했다. 처참한 패배였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준 맨유는 도니 판 더 비크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해리 매과이어의 퇴장으로 경기 막판 두 골을 더 내주는 수모를 겪었다.

맨유 보드진은 예상치 못한 패배에 큰 충격을 받았다. 애초 보드진은 솔샤르 체제를 최소 올 시즌까지 유지할 생각이었다. 여러 감독이 대체자로 거론됐지만 보드진은 솔샤르를 향해 굳은 신뢰를 보였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각각 0-5, 0-2 패배를 당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왓포드전 패배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

보드진은 왓포드전이 끝난 뒤 긴급 회의를 열었고 솔샤르 경질을 결정했다. 매체는 "맨유는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솔샤르는 48시간 이내에 맨유와 작별할 것이다. 보드진이 현재 가장 선호하는 대체자는 로저스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글로벌 매체 'ESPN' 역시 "맨유는 긴급 회의를 통해 대런 플레처, 마이클 캐릭 코치에게 임시로 팀의 지휘봉을 맡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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