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사비 감독 데뷔전' 바르사, 데파이 PK골로 에스파뇰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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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은 20일(현지시간) 캄프 누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카탈루냐 더비'를 치렀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받은 더비전에서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데파이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8분, 데 용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10분 후 압데 에잘줄리가 측면에서 시도한 강한 슈팅 역시 로페즈 골키퍼가 막아내며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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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은 20일(현지시간) 캄프 누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카탈루냐 더비’를 치렀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받은 더비전에서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데파이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5경기만에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테어 슈테겐, 호르디 알바, 에릭 가르시아, 헤라르드 피케, 오스카 밍게사, 프렌키 데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니코 곤잘레스, 일리아스 아코마흐, 멤피스 데파이, 가비가 선발 출전했다.
에스파뇰은 4-5-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디에고 로페즈, 아드리아 페드로사, 레안드로 카브레라, 다비드 로페즈, 빅토르 고메즈, 알레이스 비달, 하비에르 푸아도, 세르히 다데르, 양헬 에레라, 아드리안 엠바르바, 라울 데 토마스가 선발로 나섰다.
사비 감독은 첫 선발 라인업에 ‘라 마시아’ 니코, 일리아스와 가비를 포함했다. 효과는 좋았다. 전반 초반부터 바르셀로나는 천천히 압박을 이어갔다. 에스파뇰이 두줄 수비로 막아섰지만 측면을 이용해 득점을 노렸다. 니코, 일리아스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에스파뇰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전 경기와 확연히 차이나는 공격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에스파뇰 진영에서 공격을 만드는 횟수가 늘었고 이는 유효슈팅으로도 이어졌다. 전반 30분, 부스케츠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39분 가비의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에스파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3분, 역습을 노린 라울 데 토마스가 바르셀로나 진영으로 돌파했다. 밍게사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기회를 잡았으나 피케의 차단으로 선제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전반전은 양 팀의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르셀로나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가비의 패스를 받은 데파이가 득점을 노리려는 순간 카브레라가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데파이의 슈팅은 로페즈 골키퍼가 손 쓸 틈 없이 그대로 선제골로 이어졌다.
선제골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몇 차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8분, 데 용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10분 후 압데 에잘줄리가 측면에서 시도한 강한 슈팅 역시 로페즈 골키퍼가 막아내며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리던 에스파뇰도 총력을 다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째 코너킥 후 우레이가 동점골을 노렸지만 슈테겐 골키퍼가 지켜냈다. 결국 스코어는 바뀌지 않았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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