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오후부터 비 또는 눈..내일부터 '추위·센바람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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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1일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평양을 비롯해 신의주·남포·혜산·함흥·원산·청진·나선·강계·개성시 등에서 오후 들어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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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은 21일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평양을 비롯해 신의주·남포·혜산·함흥·원산·청진·나선·강계·개성시 등에서 오후 들어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8도 높은 6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2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방송은 "내일(22일)부터 25일까지 대륙고기압의 변두리를 따라서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흘러들어 날씨는 추워지겠다"며 이 기간 전 지역에 '추위주의경보'를 내리고 나선시와 함경남북도 여러 지역에 대해선 '센바람주의경보'도 발령했다.
이 기간에 백두산지구의 기온은 영하 25도, 북부 내륙지역은 영하 2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방송은 보도했다.
아울러 북한은 이날 서해를 시작으로 22∼23일 전반 해상에서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며 '해상경보'도 내렸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흐리고 비, 12, 60
▲ 중강 : 흐리고 비/눈, 3, 60
▲ 해주 : 흐리고 비, 13, 60
▲ 개성 : 흐리고 가끔 비, 13, 60
▲ 함흥 : 흐리고 비, 9, 70
▲ 청진 : 흐리고 비/눈, 6, 60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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