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마누라?" 김혜준, 이홍내 동성연인과 기싸움 '야릇' (구경이)[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11. 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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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이 이홍내의 동성연인과 묘한 기싸움을 벌였다.

그런 건욱의 집으로 동성연인이 찾아오자 건욱은 송이경에게 "나오지 마라"고 말했지만 송이경은 말을 듣지 않았다.

송이경은 "안녕하세요. 오빠 사촌인데 어찌 사나 보러왔다"며 건욱의 연인에게 거짓말했다.

이어 건욱의 연인은 냉장고 안에서 송이경의 술을 발견하자 "너 여기 오래 있을 거야? 너희 오빠에게 안 좋은 거니까 치워줬으면 좋겠다"고 날을 세우며 건욱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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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이 이홍내의 동성연인과 묘한 기싸움을 벌였다.

11월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7회(극본 성초이/연출 이정흠)에서 송이경(김혜준 분)은 건욱(이홍내 분)과 신경전을 벌였다.

송이경은 나쁜 놈들만 사고사로 가장해 살해하는 K 정체가 들통 나며 도망자가 됐고 조력자 건욱의 집에서 숨어 지내게 됐다. 그런 건욱의 집으로 동성연인이 찾아오자 건욱은 송이경에게 “나오지 마라”고 말했지만 송이경은 말을 듣지 않았다.

송이경은 “안녕하세요. 오빠 사촌인데 어찌 사나 보러왔다”며 건욱의 연인에게 거짓말했다. 건욱의 연인은 “나는 직장 동료다”고 응수했고, 송이경은 이미 두 사람 사이를 알고 있기에 “사이가 억수로 좋은가 보다. 직장동료가 죽도 사다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건욱의 연인은 냉장고 안에서 송이경의 술을 발견하자 “너 여기 오래 있을 거야? 너희 오빠에게 안 좋은 거니까 치워줬으면 좋겠다”고 날을 세우며 건욱을 챙겼다. 이에 송이경은 “오빠 직장동료 뭐냐. 마누라냐”고 웃으며 신경전을 계속했다.

송이경 주위 사람이라곤 유일한 가족인 이모 정연(배해선 분)과 조력자 건욱 뿐인 상황. 건욱이 연인이 생기며 송이경과 거리를 두는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 정연도 송이경의 덫에 걸려 뜻밖 죽음을 맞으며 송이경의 폭주를 짐작하게 했다. (사진=JTBC ‘구경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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