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필요' SSG-'현역 의지' 노경은, "구속&몸상태 긍정적"

홍지수 2021. 11. 21.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와 노경은(37)은 내년 시즌 함께할 수 있을까.

SSG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형 감독도 노경은을 긍정적으로 봤다.

노경은이 내년 시즌 SSG에 합류한다면, 도움은 분명 될 것이다.

무엇보다 SSG는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투수 노경은.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와 노경은(37)은 내년 시즌 함께할 수 있을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한 상태. 하지만 긍정적 분위기다.

노경은은 최근 강화도에서 SSG 입단 테스트를 마쳤다. 현역으로 마운드에 더 올라가고자 하는 그의 의지가 구단에 잘 전달됐을까. SSG 구단 측은 OSEN에 “구속도 잘 나오고 몸 상태도 좋다. 긍정적으로 봤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롯데 자이언츠는 오현택, 김건국, 권동현 등 방출 선수 명단을 전하면서 “노경은은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자유계약 선수로 신분이 전환된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적지 않은 나이지만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다. 아직 마운드에서 더 보여줄 수 있는게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는 SSG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기로 결정했다. 그 후 2주간 입단 테스트 기간이 지났다.

SSG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형 감독도 노경은을 긍정적으로 봤다. 노경은이 내년 시즌 SSG에 합류한다면, 도움은 분명 될 것이다. 워낙 자기관리가 철저한 선수다.

무엇보다 SSG는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특히 내년에는 더욱 그렇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이 끝났지만 KBO 리그로 돌아올지는 알 수 없는 상황. 그렇다면 현재 전력을 살펴야 하는데 박종훈과 문승원 ‘토종 원투 펀치’는 내년에 빨라도 5월 말 복귀가 가능하다.

외국인 투수 2명을 제외하고 토종 선발 3명을 잘 꾸려야 한다. 올해 SSG가 시즌 내내 애를 먹은 부분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노경은이 있다면 숨통이 트일 수 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