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컵] 롤스터Y '살렘' 이성진, "중국 팀 색다른 운영 많이 배웠다"

김용우 2021. 11. 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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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라이엇게임즈.
썬더 토코 게이밍(TT)에 아쉽게 패해 LoL 와일드리프트 호라이즌컵서 결승전에 오르지 못한 롤스터Y '살렘' 이성진이 "중국 팀과의 대결에 대해 얻고 가는 게 많다"고 평했다.

롤스터Y는 21일 오후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2021 와일드 리프트 호라이즌 컵 4강전서 썬더 토크 게이밍에 2대3으로 패했다. 0대2 상황서 2대2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5세트서 패했다.

'살렘' 이성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원래 첫 번째 목표는 4강전이었는데 올라가면서 욕심이 생겼다. 중국 팀을 꺾고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0대2로 지고 있을 때 다들 아직 한 세트 남았으니 후회하지 말자라고 했다. 덕분에 5세트까지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팀과의 대결에 대해선 "평소에 연습할 때는 중국 등 강팀과 할 기회가 없었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중국 팀의 색다른 운영에 대해 얻고 가는 게 많다"며 "(팀원들에게 한 마디에 대해선) 노력한 것에 대해 장하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도와주는 사무국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무슨 말을 하면 다 변명일 거다. 우리가 못했다"며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아쉬움이 많다. 다음에는 진짜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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