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김혜준, 이모 배해선 사망에 충격.. 김해숙, 라이벌 김수로 죽였다 [종합]

김예솔 2021. 11. 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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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이 이모 배해선의 사망에 큰 충격을 받았다.

20일에 방송된 JTBC '구경이'에서는 케이이자 송이경(김혜준)이 인권변호사의 탈을 쓰고 악행을 저지는 IT업체 '피스랩' 대표 고담(김수로)를 살인 타깃으로 잡은 가운데 이모 정정연(배해선)의 사망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구경이(이영애)는 잠복 끝에 케이가 곧 열릴 로봇 시연회에서 고담을 노릴 것이라고 직감했다.

그때 정정연은 고담의 전화를 통해 송이경과 통화했고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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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혜준이 이모 배해선의 사망에 큰 충격을 받았다. 

20일에 방송된 JTBC '구경이'에서는 케이이자 송이경(김혜준)이 인권변호사의 탈을 쓰고 악행을 저지는 IT업체 ‘피스랩’ 대표 고담(김수로)를 살인 타깃으로 잡은 가운데 이모 정정연(배해선)의 사망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구경이(이영애)는 잠복 끝에 케이가 곧 열릴 로봇 시연회에서 고담을 노릴 것이라고 직감했다. 하지만 고담이 로봇 시연회를 취소할 일은 없는 상황. 구경이는 결국 용숙(김해숙)에게 부탁했다. 

구경이는 용숙에게 "무대에 선 사람은 약자다. 언제 어디서 공격이 들어올 지 모른다. 케이의 공격이 그렇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구경이는 "무대에 선 사람이 유리한 게 있다. 공격하는 사람이 나를 보고 있다는 걸 아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용숙은 "인질을 쓰자는 거냐. 내가 뭘 해주면 되냐"라고 물었다. 

이날 고담의 IT업체 ‘피스랩’ 로봇 시연회가 시작됐다. 나제희는 문제 없이 진행되는 로봇 시연회에 케이가 작전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고 구경이는 "케이라면 이제 시작이다"라고 긴장을 유지했다. 

케이는 건욱의 카메라를 통해 로봇시연회를 보고 있었다. 케이는 "불바다까진 몸풀기였고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케이는 건욱에게 미리 준비한 케이터링 음식을 가지고 로봇 시연회 행사장으로 진입하라고 말했다.

그때 행사장에 진입한 건욱을 본 산타가 건욱의 케이터링 음식을 대신 갖다 주겠다며 다가섰다. 그때 로봇시연회에 성범죄 피해자들이 등장했다. 피해자 중에서는 정정연이 서 있었다. 고담은 "모두가 안심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라고 자신있게 선언했다.

건욱은 로봇 폭탄을 설치하고 밖으로 빠져 나오려고 했다. 그때 케이는 "로봇 시연회장을 다시 비춰봐라"라고 말했다. 케이는 무대에 서 있는 정정연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미 로봇 폭탄은 시연회장에 등장한 상황. 케이는 건욱에게 "빨리 이모 데리고 밖으로 나와라"라고 말했다. 

구경이는 로봇들을 보고 나제희에게 "이거 예정된 거냐"라고 물었다. 케이가 설치한 로봇들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케이는 급하게 정정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정정연의 휴대폰은 꺼져 있었다. 구경이는 나제희에게 로봇들이 부싯돌 역할을 하는 걸 보고 "사람들 대피 시켜라"라고 말했다. 

고담은 공포에 떨며 무대 뒤로 숨었고 그 뒤를 정정연이 쫓았다. 하지만 그 순간 나제희가 고담을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 후 김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모습을 본 정정연은 나제희가 송이경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한다고 여겼다. 그때 정정연은 고담의 전화를 통해 송이경과 통화했고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그 순간 정정연은 송이경이 앞서 설치한 트랩에 복부를 찔려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 모습을 본 송이경은 충격에 휩싸였다. 

나제희와 김부장에 의해 납치된 고담은 용숙과 마지막 전화통화를 한 후 살해 당했다. 용숙은 고담이 급발진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위장해 악행을 완성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구경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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