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김해숙, 김수로 살해 차량 급발진 사고로 위장 '섬뜩' (종합)

유경상 2021. 11. 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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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사고로 위장해 김수로를 살해했다.

11월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7회(극본 성초이/연출 이정흠)에서 용숙(김해숙 분)은 고담(김수로 분)을 살해했다.

구경이(이영애 분)는 K 송이경(김혜준 분)의 다음 타깃이 고담(김수로 분)이란 사실을 알고 고담의 뒷조사부터 했다.

구경이, 나제희, 산타(백성철 분), 오경수가 고담의 로봇시연회 장소를 미리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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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사고로 위장해 김수로를 살해했다.

11월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7회(극본 성초이/연출 이정흠)에서 용숙(김해숙 분)은 고담(김수로 분)을 살해했다.

구경이(이영애 분)는 K 송이경(김혜준 분)의 다음 타깃이 고담(김수로 분)이란 사실을 알고 고담의 뒷조사부터 했다. 나제희(곽선영 분)와 오경수(조현철 분)가 고담을 미행했고 빈틈없는 고담의 스케줄을 확인했다. 구경이, 나제희, 오경수가 모두 케이가 고담을 어떻게 살해할지 의문을 품던 중 고담의 로봇 시연회 일정을 알았다.

나제희는 용숙(김해숙 분)에게 K의 다음 타깃이 고담이며 고담이 시장 선거에 출마하리라 알렸다. 구경이는 송이경을 잡을 미끼로 이모 정연(배해선 분)을 이용하려 했다. 김부장(정석용 분)이 정연에게 협조를 강요했지만 정연은 조카 송이경을 믿고 “내가 오해를 다 풀겠다”고 말했다. 구경이는 그런 정연에게 “이경이가 다른 애들과 다르다는 것 예전부터 알지 않았냐”고 물었다.

구경이가 “송이경이 사람을 죽였다”고 말하자 정연은 “네가 이경이에 대해 뭘 알아?”라고 분노하며 멱살을 잡았다. 구경이는 “우리는 바라는 게 같다. 내일 아무도 안 죽고 안 다치는 것”이라고 말했고, 정연은 “아무도 안 죽을 거다. 이경이 살인자 아니니까. 이딴 헛소리한 것 나와 이경이에게 사과해야 할 거다”고 응수했다.

구경이, 나제희, 산타(백성철 분), 오경수가 고담의 로봇시연회 장소를 미리 점검했다. 송이경과 건욱(이홍내 분)이 곳곳에 숨겨둔 도청기와 함정들이 탄로 났지만 송이경은 예상했던 그대로라며 여유롭게 반응했다. 송이경은 건욱의 동성 연인에게 사촌동생이라 거짓말했고, 두 사람 사이에서 묘한 기싸움을 벌였다.

로봇시연회에는 건욱이 디저트 테이블을 들고 잠입했다. 테이블 안에서 작은 로봇들이 나왔고 송이경은 뒤늦게 행사장에 있는 이모 정연을 발견 경악했다. 송이경은 건욱에게 “이모 데리고 나와라”고 말했고, 건욱은 정연에게 “이경이가 나오래요”라고 전했다. 정연은 “정말 이경이가 고담을 죽이려고 하냐”고 물으며 건욱을 따라 나오지 않았고, 구경이는 건욱을 쫓아 추격전을 벌였다.

고담은 로봇이 불타기 직전에 빠져나왔고 나제희는 전기충격기로 고담을 기절시켜 용숙에게 넘겼다. 정연은 그 모습을 목격 “너희들이 죽이고 우리 이경이에게 뒤집어씌우려 한 거지?”라고 분노했다. 송이경은 이모 정연에게 전화를 걸어 “거기서 움직이지 마라”고 말했지만 정연은 조카 송이경을 찾아 나오려다 송이경이 설치해둔 트랩에 걸려 사망했다.

송이경은 이모의 죽음을 목격 얼음이 됐고 건욱이 그런 송이경은 오토바이에 태워 도망쳤다. 용숙은 고담을 사로잡아 약물을 주사한 뒤 급발진 사고로 위장해 살해했다. 용숙은 아들 허성태(최대철 분)를 서울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고담이 시장 출마발표 전 살해했다. (사진=JTBC ‘구경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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