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어이없는 8초 바이얼레이션→우리은행 최이샘 결승 3점포 

이규원 2021. 11. 20.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연장전 끝에 신한은행에 1점차 행운의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4쿼터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으로 이어진 경기에서 최이샘의 3점 결승포가 우리은행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안겼다.

쿼터 후반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49-49로 균형을 맞췄으나, 우리은행은 최이샘과 김정은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53-49를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농구 우리은행, 72-74 상황서 23초 남기고 1점차 승리
김소니아 23점 5R·김정은 14점 6R·박혜진 14점 7R 맹활약
신한은행, 다잡은 승리 8초 바이얼레이션으로 통한의 패배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연장 종료 23초 남기고 터진 최이샘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WKBL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연장전 끝에 신한은행에 1점차 행운의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75-74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다 잡은 승리를 어이없는 실수로 내주고 말았다.

신한은행은 연장전 종료 1분 전 이경은의 외곽슛으로 74-72를 만들었으나, 이후 8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면서 어이없이 공격권을 내줬다.

기회를 잡은 우리은행은 23초를 남기고 최이샘의 3점 결승포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4쿼터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으로 이어진 경기에서 최이샘의 3점 결승포가 우리은행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안겼다.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5승 3패를 거둬 신한은행과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신한은행과 1라운드 맞대결 패배의 아쉬움도 설욕했다.

우리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가장 많은 23득점(5리바운드)을 올렸고, 김정은이 14득점 6리바운드, 박혜진이 14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최이샘은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에는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극적인 3점포에 힘입어 35-34로 앞섰다.

1쿼터에서 11-16으로 끌려간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김단비와 유승희, 곽주영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고, 32-34로 뒤처진 쿼터 종료 36초 전 김단비가 외곽에서 쏜 슛이 림을 갈라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서는 우리은행이 리드를 되찾았다.

한동안 시소게임이 벌어진 끝에 김소니아의 3점포가 터지면서 우리은행이 43-39로 앞섰고, 뒤이어 최이샘과 김소니아의 골 밑 득점으로 격차를 47-41까지 벌렸다.

쿼터 후반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49-49로 균형을 맞췄으나, 우리은행은 최이샘과 김정은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53-49를 만들었다.

하지만 어느 한 팀도 확실히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서, 4쿼터에서 양 팀은 65-65로 맞섰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가 24득점, 이경은이 12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