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박형식, 백현진과 충돌.."한효주 아니었으면 죽었다"

박형식이 백현진과 충돌했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해피니스’에서는 오주형(백현진 분)과 갈등을 벌이는 정이현(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주형은 문상희(문예원 분)에게 박민지(백주희 분)가 복용한 약을 물었다. 정이현의 말을 떠올린 오주형은 급히 헬스장을 방문했다.

오주형은 "제 아내에게 약 팔았죠?"라고 김승범(주종혁 분)에게 물었다. 이어 "그 약을 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승범은 "전 모른다"고 부인했다. 이에 오주형은 김승범에게 화를 냈다. 정이현은 오주형의 모습을 한심하게 바라봤다.

정이현은 위험에 처한 오주형을 구했다. 그는 "운 좋은 줄 알아. 새봄이만 아니었으면 넌 죽었어"라며 "김승범 씨 얘기 흘리고 다니면 저 영상 뿌릴 거다. 그럼 너도 광인병 환자 되는 거야. 그러니까 집에서 숨만 쉬고 있어"라고 오주형에게 경고했다.

한편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고층을 일반 분양으로 저층을 임대주택으로 나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은근한 신경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