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정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 8위..이해인, 트리플악셀 실패

정승우 2021. 11. 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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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박연정(15, 하계중)이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8위에 올랐다.

박연정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린 '2021-202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9.4점과 예술 점수(PCS) 61.71점, 감점(Deduction) 2점으로 종합 119.11점을 기록했다.

앞서 출전한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 첫 과제로 트리플 악셀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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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박연정(15, 하계중)이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8위에 올랐다. 이해인(16, 세화여고)은 트리플 악셀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박연정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린 '2021-202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9.4점과 예술 점수(PCS) 61.71점, 감점(Deduction) 2점으로 종합 119.11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7점과 합친 총점 186.11점을 기록한 박연정은 8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박연정은 출전 선수 11명 가운데 8번째 순서로 나서 자신의 올시즌 프리스케이팅 곡인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트리플 루프에서 착지 도중 빙판에 넘어졌다. 박연정은 트리플 살코와 더블 악셀에 성공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부에 트리플 러츠 랜딩에서 실수를 범했고 플립 점프에서는 다시 빙판에 넘어졌다. 결국 박연정은 119.11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앞서 출전한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 첫 과제로 트리플 악셀에 도전했다. 착지 과정에서 실수를 범해 빙판에 넘어졌다. 이후 이해인은 잦은 실수를 범해 108.14점을 받는 데 그쳤다. 총점 171.32점을 기록한 이해인은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현 여자 싱글 세계 챔피언인 안나 쉐르바코바(17, 러시아)가 차지했다. 그는 총점 229.69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21.85점을 기록한 알레나 코스토르나이야(18, 러시아)는 2위에 올랐고 3위는 204.91점을 기록한 히구치 와카바(20, 일본)가 차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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