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2R] '화력 폭발' 첼시, 레스터 3-0 완파.. 2위 맨시티와 6점 차

김희웅 2021. 11. 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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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레스터 시티를 무자비하게 눌렀다.

첼시는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1위 첼시(승점 29)는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3)와 격차를 벌렸다.

원정팀 첼시도 3-4-3 대형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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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첼시가 레스터 시티를 무자비하게 눌렀다.

첼시는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1위 첼시(승점 29)는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3)와 격차를 벌렸다.

홈팀 레스터는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하비 반스, 제이미 바디, 아데몰라 루크먼이 선봉에 섰다. 중원은 티모시 카스타뉴, 부바카리 수마레, 윌프리드 은디디, 마크 올브라이튼이 구성했다. 스리백 라인은 찰라르 쇠윈쥐, 조니 에반스, 다니엘 아마티가 구축했고, 골문은 캐스퍼 슈마이켈이 지켰다.

원정팀 첼시도 3-4-3 대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칼럼 허드슨 오도이,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가 나섰다. 미드필더진은 벤 칠웰,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리스 제임스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트레보 찰로바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에두아르 멘디가 꼈다.

첼시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칠웰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거푸 몰아치던 첼시는 전반 14분 0의 균형을 깼다. 코너킥 상황에서 칠웰이 올린 볼을 뤼디거가 돌려놓은 볼이 골망 구석을 갈랐다.

전반 22분 첼시는 박스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었는데, 마운트가 때린 슈팅이 윗 그물을 출렁였다. 레스터는 전반 25분 올브라이튼의 크로스를 루크먼이 밀어 넣었다. 하지만 부심이 깃발을 들었다.

두 팀이 공방을 주고받던 전반 28분, 첼시가 점수 차를 벌렸다. 중앙선 위에서 제임스의 패스를 받은 캉테가 단박에 아크 부근까지 볼을 몰고 갔다. 에반스를 앞에 두고 때린 왼발 슈팅이 골네트를 흔들었다.

레스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명을 바꿨다. 반스와 루크먼을 빼고 켈레치 이헤아나초와 제임스 메디슨을 투입했다. 하지만 첼시의 공세가 강했다. 후반 8분 오도이가 박스 안에서 내준 볼을 칠웰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슈마이켈 손끝에 걸렸다.


첼시도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마운트와 하베르츠 대신 하킴 지예흐와 크리스티안 퓰리시치를 집어넣었다. 3분 뒤 레스터는 바디의 헤더가 골대 위로 떴다. 후반 23분 첼시는 지예흐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퓰리시치가 발에 갖다 댔으나 골문 옆으로 빠졌다.

3분 뒤 둘의 합작으로 골이 터졌다. 지예흐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친 뒤 내준 컷백을 퓰리시치가 해결했다. 레스터는 후반 37분 메디슨이 박스 바깥에서 때린 슈팅이 멘디를 넘지 못했다.

이후 첼시는 거푸 레스터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며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결국 첼시가 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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