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식 쐐기골' 첼시, 레스터 원정서 3-0 압승

김재민 2021. 11. 20.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공수 모두 탄탄한 모습으로 레스터를 제압했다.

첼시는 1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3-0으로 완승했다.

경기를 주도한 첼시가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가 전후반 90분 내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고 3골 차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첼시가 공수 모두 탄탄한 모습으로 레스터를 제압했다.

첼시는 1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3-0으로 완승했다.

레스터는 하비 반스, 제이미 바디, 아데몰라 루크먼 삼각 편대에 마크 올브라이튼, 윌프레드 은디디, 부바카리 수마레, 티모시 카스타뉴 중원을 가동했다. 찰라르 쇠윤주, 조니 에반스, 다니엘 아마티가 스리백을 이루고 카스퍼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다.

첼시는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칼럼 허드슨 오도이를 공격수로, 리스 제임스,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벤 칠웰을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트레보 찰로바, 티아구 실바, 안토니오 뤼디거가 수비수로, 에두아르 멘디가 골키퍼로 나섰다.

첼시가 경기 초반 레스터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 전반 3분 순간적으로 뒷공간을 노린 칠웰이 박스까지 전진해 슈팅했으나 볼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경기를 주도한 첼시가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뤼디거가 뒷머리로 돌려놓은 볼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17분에도 첼시가 좋은 기회를 가져갔다. 하프라인부터 한 번에 넘어간 롱패스를 캉테가 전방으로 쇄도하며 발로 툭 민 슈팅을 골키퍼 슈마이켈이 겨우 처리했다.

첼시의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리기 어려워 하던 레스터가 전반 25분 모처럼 기회를 얻었다. 루크먼이 박스 안 왼편에서 침투하며 슈팅해 골망을 갈랐지만 얼리 크로스를 받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였다.

전반 28분 수비형 미드필더 캉테의 깜짝 골이 터졌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드리블을 시도한 캉테를 레스터 선수 누구도 잡지 못했고 캉테가 박스 인근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문을 열었다.

레스터가 흔들렸다. 전반 31분에는 골키퍼 슈마이켈의 패스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실수도 있었다. 전반 44분에는 하베르츠의 돌파를 막으려는 에반스가 거친 태클로 옐로 카드를 받았다. 전반전은 첼시의 주도 속에 2-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을 앞두고 레스터가 공격을 강화했다. 제임스 메디슨,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투입됐다. 전반전 슈팅을 하나도 남기지 못한 레스터가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후반 18분 아마티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멘디가 선방했다.

첼시는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크리스티안 풀리식, 하킴 지예흐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3분 지예흐의 빗맞은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풀리식이 쇄도하며 슈팅한 것이 골문을 스쳤다.

결국 2분 뒤 풀리식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지예흐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보냈고 풀리식이 문전 쇄도해 마무리했다.

첼시는 후반 32분 조르지뉴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지만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후반 35분 풀리식이 한 번 더 골문을 열었으나 앞서 오프사이드가 먼저 있었다. 후반 38분에는 리스 제임스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인정되지 않았다.

첼시가 전후반 90분 내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고 3골 차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사진=첼시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