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디거-캉테-풀리식 득점포!' 첼시, 레스터전 3-0 완승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1. 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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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첼시 공격수 크리스천 풀리식. Getty Images 코리아


첼시가 리그 선두를 지켰다.

첼시는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첼시가 빠르게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조르지뉴의 패스를 받은 칠웰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후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공세를 펼친 가운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공격에 참여한 뤼디거가 방향을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도 반격했다. 레스터는 최전방 바디를 이용한 역습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이 과정에서 전반 24분 올브라이튼의 크로스를 루크먼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기회를 놓쳤다.

첼시는 추가 득점까지 만들었다. 전반 28분 공격 과정에서 볼을 잡고 전진을 시도한 캉테가 수비를 뚫고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레스터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레스터는 제임스 메디슨,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첼시가 이어갔다. 후반 8분 박스 안쪽에서 칠웰이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다시 한번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하킴 지예흐와 크리스천 풀리식을 투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레스터가 흐름을 잡았다. 후반 18분 박스 정면으로 흐른 볼을 아마티가 오른 발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기회를 노렸다. 이어 후반 19분 메디슨의 크로스를 바디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첼시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후반 26분 뒷공간을 파고든 지예흐의 패스를 받은 풀리식이 박스 안쪽에서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27분 오도이가 또 한 번 득점을 만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레스터가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첼시가 분위기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첼시는 풀리식(후반 36분), 제임스(후반 39분)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첼시가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3-0 승리를 챙겼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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