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할 수 없이 전화했어"..김혜경과 '능청' 통화로 애정과시

권구용 기자,이준성 기자 2021. 11. 20. 2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명심캠프' 행사에서 부인 김혜경씨와 통화하며 '찐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충북 진천군 덤바위캠핑장에서 고3 수험생 및 군입대를 앞둔 청년과 명심캠핑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부인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부부 금슬을 자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심캠프 첫회 이어 두 번째에도 통화..애정 과시
실시간 시청자 9600명 넘자 아내와 전화 통화 공약 이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충청권 지역순회 이틀째인 20일 오후 충북 진천군 덤바위캠핑장에서 '명심캠핑'을 열고, 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과 군입대를 앞둔 청년과 대화하고 있다. 2021.11.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진천=뉴스1) 권구용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명심캠프' 행사에서 부인 김혜경씨와 통화하며 '찐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충북 진천군 덤바위캠핑장에서 고3 수험생 및 군입대를 앞둔 청년과 명심캠핑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부인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부부 금슬을 자랑했다. 이 후보는 지난 13일 진행된 첫 명심캠프에서도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

이 후보는 이날 실시간 방송 시청자 수 7500명을 넘기면 부인에게 전화를 하는 공약을 내걸었고 동시접속자수가 9600명을 돌파하자 공약을 이행했다.

그는 김 씨에게 전화를 걸어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고 봤는데, (동접자수가) 9600명까지 가서 할 수 없이 전화했다"라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올해 수능을 치른 학생과 군 입대를 2주 남긴 초대손님을 소개하자 김혜경 씨는 "아들이 수능 보고 온 날이 생각이 난다. 애쓰셨다"고 응원을 하는 한편 "엄마와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 너무 울면 휴가 나올 때 민망하다"라고 입대를 앞둔 초대 손님의 긴장을 풀어줬다.

김 씨가 이 후보를 향해서 "저기 우리 아들 아버님 아들이 고민이 많아요. 집에서도 한 번 이런 시간을 가져주세요"라고 말하자 이 후보는 "왜 이러세요. 그 사람들이 나하고 안 놀라고 그러잖아요"라고 웃으면서 대답해 부부간 애정을 과시했다.

이들 부부는 첫 명심캠프에서 처음 만난 순간을 공개하는가 하면 낙상사고 당시 후보가 옆에서 보살펴 준 당시를 회상하며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보여줬다.

inubic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