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홍성흔, 갱년기 초입 단계란 말에 충격 [종합]

전미용 2021. 11. 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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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이 갱년기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에서는  갱년기 진단을 받은 홍성흔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성흔은 제작진에게 "설마설마 했는데 갱년기라는 말에 착찹하고 우울하다"고 말했다.

 화철이는 말 끝마다 갱년기라고 외치는 홍성흔에게 "갱년기가 무슨 벼슬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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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홍성흔이 갱년기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에서는  갱년기 진단을 받은 홍성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성흔은 아이들이 학교를 가서 없자 강아지 홍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내 김정임은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라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TV채널 다툼으로 홍성흔이 화를 냈고 한순간에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이에 김정임이 "같이 보자. 뭐 볼래"라고 하자 홍성흔은 아이처럼 "뭐 볼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봤고 영화를 보던 중 홍성흔은 눈물을 흘렸다. 

홍성흔은 "가을이라 그런지.. 감정 기복이 너무 크다"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홍성흔은 아내에게 "나 갱년기 아닐까? 좋을 때 막 좋았다가 우울해질 때 확 우울해진다. 화철이가 애교부릴 때 꼴 보기 싫을 때도 있다. 혼자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아내는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 테스트를 시작했다. 10개 문항 중 7개가 포함 되자 아내는 병원을 가자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남성 평균 호르몬이 4.5~5다 하지만 홍성흔 씨는 3.69로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 생각보다 많이 낮다. 갱년기 초입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성흔은 충격을 받았다. 이어 "화를 못 참는다. 14살 아들과 싸운다. 이중인격자 같은 느낌이 든다"며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의 나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게 중요하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셔라. 술, 담배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6개월마다 혈액 수치를 체크하면 좋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홍성흔은 제작진에게 "설마설마 했는데 갱년기라는 말에 착찹하고 우울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흔은 아내에게 "운동을 하다가 안해서 더 그런 거 같다. 30층까지 걸어서 올라가겠다"며 큰소리 친 뒤 계단으로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집에 도착하자 아들 화철이 있었고 화철은 우울해하는 홍성흔에게 "다 마음먹기에 달렸다"며 위로했다. 이에 홍성흔은 "이래서 내가 화가 나. 내가 얘한테 해줘야 하는데 얘가 나한테 이런 말을 한다니까"라며 허탈해했다. 

이후 홍성흔은 아들 화철이와 함께 운동을 했고 아내 김정임은 갱년기 타파를 위해 고등어 파스타와 블루베리 요쿠르트를 만들었다. 화철이는 말 끝마다 갱년기라고 외치는 홍성흔에게 "갱년기가 무슨 벼슬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최민환은 장인 어른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찾았다.장인 어른은 "사고를 친 게 있다. 자전거를 몰래 사서 혼났잖아. 3개월 전에 자전거를 한 대 또 샀어. 예전 게 좋은 게 아니더라고. 남자는 MTB를 사야 된대"라고 털어놨다. 

이어 숨겨뒀던 자전거를 가지고 내려왔다. 최민환은 "좋아보이긴 한다. 가격은 얼마냐?며 궁금해했고 장인 어른은 "300백만 원. 36개월로 긁었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최민환은 "장모님이 아시면 큰일날 거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장인어른은 "알면 죽지..네가 사줬다고 해줘"라고 부탁했다. 

장인어른의 부탁에 최민환은 선뜻 대답하지 않자 장인 어른은 "좀 도와줘. 같이 살아남아야지"라고 다시 한번 부탁했다. 

이에 최민환은 제작진에게 "아버지가 저렇게 좋아하시는 건데 한번만 더 도와드려야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인어른에게 "아버님 건강을 위해 중고로 샀다고 하겠다"고 도와주는 걸로 결론을 내렸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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