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 없이 추락사' 원·하청 책임자 집행유예

이이슬 2021. 11. 20. 23:1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울산]울산지방법원은 안전모 착용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작업을 시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 건설업체 하청 현장 책임자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원청 관리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건설업체가 비용과 공사 기간 문제로 원칙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고, 근로자에게 안전모 착용을 지시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게 했다"며, 다만 "유족한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