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가 20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휴온스PBA챔피언십` 32강전서 김현우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가 ‘팀동료’ 김현우(NH농협카드)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또한김재근(크라운해태라온)과 신정주(신한금융투자알파스), 터키의 아드난 육셀도 16강행 버스에 올라탔다.
20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휴온스PBA챔피언십’ 32강 3턴 경기가 열렸다.
조재호는 김현우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두었다.
조재호는 1세트 4이닝째 하이런9점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으나, 후반 뒷심을 발휘한 김현우에게 12:15로 패했다. 2세트를 15:10(10이닝)으로 승리했으나, 다시 3세트를 6:15(10이닝)으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뒤처졌다.
그러나 4세트 3이닝서 ‘하이런14점’을 폭발하며 김현우를 몰아쳤고 4이닝서 나머지 1점을 채우며 15:7로 승리,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몰아 5세트를 11:3(9이닝)으로 제압, 최종 세트스코어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휴온스PBA챔피언십` 16강에 진출한 (왼쪽부터)김재근, 신정주, 아드난 육셀(터키).
신정주는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서현민(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에게 예상 밖 완승을 거두었다. 신정주는 1세트를 하이런5점을 앞세워 15:5(8이닝)로 따낸데 이어 2세트도 4이닝만에 15:2로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는 하이런7점을 터뜨리며 15:6(11이닝)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