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신동욱 죽음 안 송혜교, 박효주 앞 오열 "나 이게 넘어가"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1. 11. 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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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오열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에서 하영은(송혜교)이 꾹꾹 눌러 담은 감정을 토해냈다.

앞서 윤재국(장기용)은 하영은에게 10년 전 형 윤수완(신동욱)의 죽음을 알렸고, 하영은은 '난 지금까지 뭘 붙잡고 있었던 걸까. 뭘 잊기 위해 그토록 고단하게 산 걸까. 무엇을 미워하느라 무엇을 원망하느라 이렇게 버석거리는 나로 남은 걸까'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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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 사진=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오열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에서 하영은(송혜교)이 꾹꾹 눌러 담은 감정을 토해냈다.

앞서 윤재국(장기용)은 하영은에게 10년 전 형 윤수완(신동욱)의 죽음을 알렸고, 하영은은 '난 지금까지 뭘 붙잡고 있었던 걸까. 뭘 잊기 위해 그토록 고단하게 산 걸까. 무엇을 미워하느라 무엇을 원망하느라 이렇게 버석거리는 나로 남은 걸까'라고 생각했다.

전미숙(박효주)와 만두집에서 만난 하영은은 만두를 한 입 베어 물고 "나 이게 넘어간다. 만두가 넘어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전미숙은 이유를 물었고, 하영은은 "수완이 그날 나한테 오다가 죽었대"라고 말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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