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X리정 "아이돌 못해 댄서 된 것 아냐" ('아는형님')

2021. 11. 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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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노제와 리정이 댄서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화제의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리더 8인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이 출연했다.

이날 리정은 "'끼가 많고 표정이 좋은데 아이돌 해도 되겠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칭찬이 감사하지만, 나는 절대 노래를 못하고 랩을 못해서 댄서가 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댄서라는 직업이 나한테 2지망인 적이 없었다. 아이돌이 못 돼서 댄서가 됐다고 느껴질까봐… 나는 춤을 추고 싶어서 댄서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제 역시 "예고 진학을 위해 부모님께 '춤 추겠다'고 빌면서 어렵게 허락을 받았다. 나는 춤 추려고 들어간건데, '넌 왜 연예인 안 해?'이런 질문들이 오더라. (연예인) 할 생각도 없었고 춤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노제의 고등학교 스승이었던 허니제이는 "(노제가) 너무 예뻤다. 나도 연예인 왜 안 하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춤도 진짜 잘 췄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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