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송혜교, 신동욱 죽음에 충격 "난 뭘 붙잡고 있었던 걸까" [종합]

전미용 2021. 11. 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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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충격에 휩싸였다.

20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윤수완(신동욱)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하영은(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국(장기용)은 하영은(송혜교)에게 "윤수완이 우리 형이다. 그리고 10년 전에 죽었다"라고 고백했고 하영은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소노 브랜드가 백화점 2층에서 3층으로 옮겨졌고 이에 하영은(송혜교)은 간부 회의에서 "죄송하다"는 말만 연거푸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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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송혜교가 충격에 휩싸였다.

20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윤수완(신동욱)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하영은(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국(장기용)은 하영은(송혜교)에게 "윤수완이 우리 형이다. 그리고 10년 전에 죽었다"라고 고백했고 하영은은 충격에 휩싸였다. 

하영은은 깜깜한 사무실에 홀로 남아 "지금까지 난 무얼 붙잡고 있었던 걸까? 뭘 잊기 위해 그토록 고단하게 산 걸까. 무엇을 미워하느라. 무엇을 원망하느라.. 이렇게 버석거리는 나로 남은 걸까"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이후 소노 브랜드가 백화점 2층에서 3층으로 옮겨졌고 이에 하영은(송혜교)은 간부 회의에서 "죄송하다"는 말만 연거푸 내뱉었다. 이런 하영은의 모습에 황대표(주진모)는 "우리 브랜드가 외국에 밀리는 게 어제 일도 아니고  카피 건도 한두 번이 아닌데 왜 이래"라며 하영은에게 소노 브랜드가 아닌 다른 브랜드를 맡겼다. 

이에 황치숙(최희서)은 "그럼 우리 소노.. 소노는 어떻게 되는데.. 없어지는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하영은은 샘플 건으로 매장 나가봐야 한다며 남나리, 안선주와 함께 백화점으로 나갔다.

한편 윤재국은 신유정을 만나 "오래 머물거 같다"고 말했고 신유정을 만나고 나온 뒤 백화점에서 하영은과 마주했다.  하지만 하영은은 윤재국을 그냥 지나쳤다.

이후 하영은은 전미숙(박효주)과 만났고 하영은은 "미숙아, 나 만두가 넘어 가. 이게 넘어 간다. 죽었대. 수완이 그날 나한테 오다가 죽었대"라며 오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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