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오정세, 전지현 비난.."산에 돌아온 후 모든 게 엉망"

오정세가 전지현을 비난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지리산’에서는 서이강(전지현 분)에 대한 원망을 드러내는 정구영(오정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원(고민시 분)은 끝내 목숨을 잃었다. 김웅순(전석호 분)은 "몇 가지 여쭤볼 게 있다"며 이다원이 쥐고 있던 조대진(성동일 분)의 장갑을 보여줬다. 이에 서이강은 "대장님이 다원이 저렇게 만든 거예요?"라며 "현조도 저렇게 만든 거예요?"라고 울부짖었다.

정구영은 "너랑 현조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랑 다원이가 뭘 하고 있었는지, 왜 대장님을 의심하는지, 왜 산에 돌아온 건지 모르겠다"며 "네가 돌아오고 난 다음부터 다 엉망이 됐다는 건 알겠다. 돌아오지 말지 그랬니"라고 서이강을 비난했다.

한편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