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생령 주지훈 "이번 표식 나 아니야" 전지현에 메시지 보냈다 (종합)

유경상 2021. 11. 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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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가 죽고, 생령 주지훈이 전지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11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9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는 이다원(고민시 분)이 사망하며 범인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다원은 서이강(전지현 분)의 부탁대로 산에 표식을 남기러 갔다가 의문의 남자와 마주쳐 쫓겼다.

서이강은 이다원이 전화를 안 받자 표식을 보고 마침 산을 내려오던 정구영(오정세 분)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다원의 피 묻은 핸드폰이 먼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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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가 죽고, 생령 주지훈이 전지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11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9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는 이다원(고민시 분)이 사망하며 범인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다원은 서이강(전지현 분)의 부탁대로 산에 표식을 남기러 갔다가 의문의 남자와 마주쳐 쫓겼다. 서이강은 이다원이 전화를 안 받자 표식을 보고 마침 산을 내려오던 정구영(오정세 분)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다원의 피 묻은 핸드폰이 먼저 발견됐다. 김웅순(전석호 분)은 이다원의 핸드폰에 남아있던 조대진(성동일 분)과의 녹음 파일을 찾았다.

이다원이 실종 직전에 만난 의문의 남자가 조대진이었던 것. 서이강은 이다원이 굳이 그 대화를 녹음했다는 데 의문을 품고 조대진을 의심했다. 이어 이다원의 시신과 함께 조대진의 장갑까지 발견되자 서이강은 “대장님이 그랬냐. 현조도 대장님이 그런 거냐”고 성냈다. 정구영은 “다원이 산에 보낸 건 너다”며 서이강을 말렸다.

같은 시각 생령 강현조(주지훈 분)는 자신을 본 등산객을 통해 서이강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강현조는 “해동분소 서이강 선배에게 내 말을 전해 달라. 이번에 표식을 남긴 건 제가 아니다”고 말했고, 서이강은 “현조가 아니라면 대체 누가 왜 표식을 남긴 거지?”라며 휠체어를 타고 산에 오르려다 실패했다. 서이강은 “현조야, 거기 있니? 거기 있다면 대답해줘. 뭘 봤는지”라며 쓰러졌다.

다시 2019년으로 시간이 거슬러 올라갔고 조대진은 김계희(주진모 분)를 찾아가 양근탁(엄효섭 분)의 명함을 건네며 “이 사람이 다시 산으로 돌아왔다”고 걱정했다. 양근탁은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 했고 김계희는 생태계 파괴를 언급하며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게 놔두지 않겠다”고 의미심장한 경고했다.

지리산 마을 사람들은 저희 마을 쪽에 케이블카가 생겼으면 바라며 분열하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벌어진 산신제에서 서낭기가 떨어지자 이문옥(김영옥 분)은 손녀 서이강에게 “서낭기가 떨어졌다. 불길한 일이 일어날 거다. 악귀가 나타날 거다. 북쪽으로는 절대 가지 마라. 내일, 모레가 17일, 18일이다. 7, 8 들어간 날에 북쪽에 손이 온다”며 특히 검은다리골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같은 시각 강현조는 지인을 통해 검은다리골에서 촬영된 인터넷 방송을 접했다. VJ는 검은다리골 마을을 유령마을이라 칭하며 “이 마을 사람들이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 그 비밀 속으로 들어가 보겠다. 이 마을이 사라지기 전에 이 작은 마을에서 무려 3명이나 죽었다. 이게 과연 우연이었을까요?”라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동시에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소리가 공포감을 조성했고, VJ가 “뭐지? 방금 뭔가 움직였다”며 겁을 먹고 뭔가에 쫓기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검은다리골에 숨겨진 비밀에 의문이 더해졌다. (사진=tvN ‘지리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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