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 몰고 주차차량 들이받은 겁 없는 10대들..촉법소년도 포함

김진 기자 2021. 11. 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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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를 타고 달리다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고 도주한 10대 일당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새벽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훔친 차를 타고 달리다 골목에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10대 일당 중 1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주행을 이어가던 이들은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중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당 중에는 촉법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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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훔친 차를 타고 달리다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고 도주한 10대 일당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새벽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훔친 차를 타고 달리다 골목에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10대 일당 중 1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이들 일당은 남학생 3명과 여학생 2명으로, 남학생들 가운데 2명이 차량을 훔치고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들을 협박해 차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행을 이어가던 이들은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중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당 중에는 촉법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에서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로 범법행위를 저질러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다른 일당을 추적할 계획이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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