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찾은 이재명.."지방을 위한 정책·보상계획 수립하겠다"

진천(충북)=이정현 기자 2021. 11. 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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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충남 지역을 찾아 현안 관련 민심을 청취했다.

이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두번째 순서로 19일부터 대전·충남·충북을 방문하고 있다.

충남 보령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한국중부발전(KOMIPO)을 찾았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충남 천안 아산시 모처에서 열린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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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
(보령=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충청권 지역순회 이틀째인 20일 오후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에서' 보령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1.20/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충남 지역을 찾아 현안 관련 민심을 청취했다. 이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두번째 순서로 19일부터 대전·충남·충북을 방문하고 있다.

이 후보는 20일 오전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를 찾았다. 이 후보는 이날 출렁다리 인근에서 열린 논산 걷기대회 참가자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사진을 찍었다. 이 후보를 본 시민들은 이름을 연호하며 함께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출렁다리 일정을 마친 이 후보는 논산역 인근 화지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시장 상인들을 만났다. 이 후보는 여러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고 95세 고령의 상인과 인사하던 중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논산=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충청권 지역순회 이틀째인 20일 오전 충남 논산 화지중앙시장에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주 부산·울산·경남 지역순회에 이어 '매타버스'를 타고 2박3일 일정으로 충청지역을 순회한다. 2021.11.20/뉴스1


이 후보는 화지중앙시장 연설에서 "덩치만 크고 하는 일은 제대로 못하는 선대위, 국민의 의지와 우리의 책임만 남기고 다 다시 시작하겠다"며 "권력, 지위, 직책 다 던지고 오로지 실력과 국민을 위한 충정,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선대위 재구성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충남 보령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한국중부발전(KOMIPO)을 찾았다. 보령시는 최근 정부여당의 탈탄소, 신재생에너지 전환 추진 등으로 경기침체, 고용상황 악화 등의 우려가 제기되는 지역이다.

이 후보는 "힘들다고 탈석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을 하지 않는 것은 마치 수술하면 죽는데 수술비 아깝다고, 아프다고 미루는 것이다. 더 큰 피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보령=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충청권 지역순회 이틀째인 20일 오후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에서' 보령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1.20/뉴스1


그러면서 "정치는 소수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며 "모두를 위해 희생하고 말아라 하면 안되는 것처럼 지방분권,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확대, SOC 확대 등 석탄발전소가 줄어드는 데 상응하는 보상이나 대책을 충실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녁에는 2030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충남 천안 아산시 모처에서 열린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지방 거점 국립대 학생들이 자리했다.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청년세대가 가진 문제점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고 그 해결방안으로 어떤 것들을 생각하고 있는지 차분히 밝혔다. 이 후보는 나름 청년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사실은 공감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진천=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충청권 지역순회 이틀째인 20일 오후 충북 진천군 덤바위캠핑장에서 '명심캠핑'을 열고, 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과 군입대를 앞둔 청년과 대화하고 있다. 2021.11.20/뉴스1


저녁 늦은 시간에는 명심캠핑이 열렸다. 이 후보가 캠핑장을 찾아 진행자들과 함께 여러 사연을 읽고 또 게스트들을 맞아 담화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날 명심캠핑은 진천의 한 캠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명심캠핑에는 이틀 전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2주 뒤 군입대를 앞둔 청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후보는 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자신의 학력고사 경험담 등을 소개했다. 명심캠핑 중 구독자 공약을 걸었던 이 후보는 이날도 부인 김혜경 씨와 통화하며 정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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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충북)=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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