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수도권 학교도 전면 등교..확진자 급증에 불안불안

신현준 2021. 11. 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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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시작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가족이 확진돼도 등교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 지침도 일부 바뀌었는데, 확진자 급증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사회의 단계적 일상회복은 지난 1일 시작됐지만, 교육 당국은 이를 수능 뒤로 3주 늦췄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지난달 29일) : 3주간의 학교 준비 기간을 갖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1월 22일부터 일상회복에 따른 학사운영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월요일부터는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도 전면 등교를 시작합니다.

다만 수도권의 과대·과밀 학교는 시차등교처럼 탄력적 학사운영을 하거나, 한 학년씩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여지를 뒀습니다.

수도권 학교의 97%가 전면 등교를 할 거라는 게 교육부의 전망입니다.

학교 방역지침도 일상 회복에 맞춰 일부 완화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가족이 자가격리되더라도 등교가 허용됩니다.

가족이 확진되면 학생을 자가격리해야 하지만, 밀접접촉 당시 예방접종을 완료했고, 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등교할 수 있습니다.

[조명연 /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 질병관리청에서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관리 지침이 있습니다. 지침대로 이 조건이 충족하는 경우에는 학교에 나올 수 있도록 이렇게 조치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려는 여전합니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가 330명씩 나오고 있고,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의 백신 접종률은 21%에 불과합니다.

11살 미만은 백신 접종 계획조차 없습니다.

교육 당국은 비상계획이 발동하면 전면등교를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일상회복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학교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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