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성욕 없어"..'살림남' 홍성흔, 갱년기 진단에 '충격'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1. 11. 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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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홍성흔이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갱년기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은 "제가 감정 기복이 심해서 갱년기 체크를 받으러 왔다. 계속 무기력한 느낌이 들고, 식욕도 성욕도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홍성흔은 "설마 했는데 갱년기라는 말을 들으니까 '올 게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착잡하고 우울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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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김정임 /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홍성흔이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갱년기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은 "제가 감정 기복이 심해서 갱년기 체크를 받으러 왔다. 계속 무기력한 느낌이 들고, 식욕도 성욕도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의사는 검사 결과에 대해 "우리나라 40대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평균은 4.5 정도인데, 3.69가 나왔다"며 "생각보다 많이 낮은 편이다. 또래 평균보다 꽤 떨어진다. 호르몬 수치가 낮게 나와서 갱년기 초입에 접어든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홍성흔은 "가장 큰 게 화를 못 참고, 14살 아들과 싸운다"며 "이중인격자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고, 의사는 "나이가 중요하지만 술, 담배, 과로, 스트레스 등 나쁜 생활 습관으로 인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소 운동과 단백질 위주의 식단, 술, 담배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면서 6개월마다 혈액 수치를 체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홍성흔은 "설마 했는데 갱년기라는 말을 들으니까 '올 게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착잡하고 우울하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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