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포항국제불빛축제장 찾은 시민·관광객 "실망 넘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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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021 포항국제불빛축제장인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았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옮겼다.
이번 축제는 300여대의 드론 불꽃 쇼와 대한민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예정돼 있었지만 전파 장애와 소음 민원으로 취소되면서 반쪽짜리 행사가 되고 말았다.
행사장을 찾았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오후 3시부터 예정돼 있던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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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차라리 그냥 불꽃축제라고 하지 국제란 말을 붙인 건 말도 안되는 것 같네요"
20일 2021 포항국제불빛축제장인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았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옮겼다.
이번 축제는 300여대의 드론 불꽃 쇼와 대한민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예정돼 있었지만 전파 장애와 소음 민원으로 취소되면서 반쪽짜리 행사가 되고 말았다.
행사장을 찾았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오후 3시부터 예정돼 있던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실망했다.
또 개막식 본 공연 첫 번째 드론 불꽃쇼는 전파장애로 전격 취소되자 행사장 곳곳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전파장애로 드론 불꽃쇼가 취소됐다는 말을 전해들은 관객들은 "전파장애로 쇼를 볼 수 없다는 것은 어이가 없다. 통신사 중계차량들도 여러대 와 있는 것을 봤는데 왜 전파장애가 생겼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만큼 모든 준비에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음 민원으로 블랙이글스 공연이 취소됐다는데 다른 도시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공연을 한다. 세계최고 수준의 블랙이글스 공연을 볼 수 없었어 너무 아쉬웠다. 비행기를 이용한 에어쇼는 소음이 날 수 밖에 없는데 소음 때문에 취소했다는 것은 기가 찰 노릇"이라고 했다.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온 서 모씨(46) 가족은 "어린 자녀들에게 블랙이글스의 공연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취소됐다는 말에 크게 실망했다"고 했다.
개막 행사가 반쪽 행사로 끝나자 SNS에는 왜 이번 행사가 진짜 국제행사였는지 물어보고 싶다.국제행사란 말 뜻은 알고나 있는지 답답하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행사 전반에 대해 미흡함을 지적했다.
경찰은 이날 행사장인 영일대해수욕장에 약 5만 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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