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후보 부인 김건희 씨 '토리 엄마' 발언 사과한 한준호 의원

권준영 2021. 11. 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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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출산경험이 없는 것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수행실장 한준호 의원이 20일 사과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며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합니다"라고 썼다가, 이후 해당 부분을 "김혜경 vs 김건희"로 고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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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엄마' 발언 사과한 민주당 한준호 의원.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출산경험이 없는 것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수행실장 한준호 의원이 20일 사과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며칠 전 제 글로 인해 논란과 비판이 있다"며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결코 여성을 출산 여부로 구분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표현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피고 성찰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며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합니다"라고 썼다가, 이후 해당 부분을 "김혜경 vs 김건희"로 고쳐 썼다. 김혜경 씨는 두 아이를 낳아 길렀지만 김건희 씨는 자녀가 없이 반려견만 키운다는 점을 대비했다는 해석을 낳아 비난을 받았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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