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발롱도르 수상 수비수, "손흥민이 가장 인상 깊어"

허윤수 기자 2021. 11. 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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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레전드이자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 수비수인 파비오 칸나바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기량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자인 칸나바로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찬사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칸나바로 이후 수비수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가치가 높다.

칸나바로는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손흥민과 케인은 아주 아주 강력하다"라며 토트넘을 이끄는 두 에이스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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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이탈리아의 레전드이자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 수비수인 파비오 칸나바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기량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자인 칸나바로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찬사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현역 시절 칸나바로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중앙 수비수로서는 크지 않은 176cm의 신장이었지만 경기 흐름을 읽는 눈과 적극적이고 강한 수비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인터 밀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을 두루 거쳤고 이탈리아 대표팀의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발롱도르 트로피까지 품었다. 칸나바로 이후 수비수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가치가 높다.

칸나바로는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손흥민과 케인은 아주 아주 강력하다"라며 토트넘을 이끄는 두 에이스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인(손흥민)이 나에겐 가장 인상 깊다"라며 손흥민을 콕 집어 말했다.

손흥민은 다사다난한 토트넘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제 몫을 하고 있다. 감독 교체까지 이뤄졌지만, 리그 10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부진 탈출의 선봉장으로 활약 중이다.

칸나바로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였던 자부심도 내비쳤다. 그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치명적이다. 하지만 난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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