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 뒤 뺑소니 20대 경찰, 현장 목격한 파출소 직원에 검거

정우용 기자 2021. 11. 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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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충돌한 뒤 도망치다 파출소 직원에게 검거됐다.

20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4분쯤 서부서 교통안전계 소속 20대 A경장이 달서구 두류3동 파출소 앞 편의점에 주차된 차량을 충돌했다.

A경장은 충돌 뒤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으며 사고를 현장에서 목격한 파출소 직원이 중구 남산동까지 3㎞ 가량을 뒤따라가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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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대구=뉴스1) 정우용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충돌한 뒤 도망치다 파출소 직원에게 검거됐다.

20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4분쯤 서부서 교통안전계 소속 20대 A경장이 달서구 두류3동 파출소 앞 편의점에 주차된 차량을 충돌했다.

A경장은 충돌 뒤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으며 사고를 현장에서 목격한 파출소 직원이 중구 남산동까지 3㎞ 가량을 뒤따라가 붙잡았다.

검거 후 측정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A경장을 직위해제를 했으며 형사 절차가 끝나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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