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년예산 8960억 편성..시민체감사업↑

강근주 2021. 11. 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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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2022년도 살림규모로 8960억원을 편성해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올해 모든 시민에게 2차례에 걸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도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채무 제로(0) 도시'로 위상을 높였다"며 "본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시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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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2022년도 살림규모로 8960억원을 편성해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8191억원보다 769억원(9.4%) 증가한 규모다.

내년 예산안 일반회계는 총 8035억원으로, 주요 세입재원으로 지방세 1445억원, 세외수입 373억원, 순세계잉여금 185억원 등 자체재원 2003억원과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 6032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개선과 일자리 확대, 복지 증진 등 시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재정투자사업에 중점을 뒀다. 특히 주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제로 ‘설운천 산책로 조명설치 사업’ 등 올해보다 4억1900만원이 증가한 총 5억8,600만원을 편성해 주민참여 확대를 도모했다.

2022년도 주요 신규 편성사업은 아래와 같다.

-풀뿌리자치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 1억3000만원

-대학생 시정참여 기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프로그램’ 8억3000만원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포천문화재단 출연 및 시립예술단 위탁사업’ 62억원

-‘포천 비즈니스센터 건립공사’ 45억원(총사업비 135억원)

-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부담 완화를 위한 ‘1인 청년가구 월세지원 사업’ 8000만원

-농가경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포천 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3억5000만원

-아름다운 계곡 만들기 ‘백운계곡 생활SOC 사업’ 30억원(총사업비 100억원)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경관 조성을 위한 ‘노후 가로등 및 보안등 교체공사’ 33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2억원(총사업비 485억원)

-‘고모~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 22억원(총사업비 250억원)

-복합문화 거점공간 조성 ‘신읍동 어울림센터Ⅱ 건립공사’ 15억원(총사업비 53억원)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 40억원(총사업비 219억원)

-최대 1000만원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13억원

박윤국 포천시장은 “올해 모든 시민에게 2차례에 걸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도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채무 제로(0) 도시’로 위상을 높였다”며 “본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시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오는 12월14일까지 열릴 포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뤄지며, 12월16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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