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1명 임금체불 30대 마스크 제조업자 구속

이상휼 기자 2021. 11. 20.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사 돈을 유용하고 근로자들의 급여 1억2000만원을 체불한 마스크제조업자가 노동청에 적발돼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공석원)은 20일 근로자 11명의 임금 총 1억2000만원을 체불한 마스크제조업자 A씨(38)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공석원 의정부지청장은 "임금 체불은 생계를 위협하는 반사회적 범죄"라며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앞으로도 엄정하게 책임을 묻고 피해 노동자의 권리구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적극 수사, 회삿돈 유용 혐의도
© News1 DB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회사 돈을 유용하고 근로자들의 급여 1억2000만원을 체불한 마스크제조업자가 노동청에 적발돼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공석원)은 20일 근로자 11명의 임금 총 1억2000만원을 체불한 마스크제조업자 A씨(38)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경기 의정부시 소재 공장에서 지난해 3월부터 마스크를 제조해 판매해왔다.

이를 통해 상당한 수익이 있었음에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개월간 직원 11명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다.

이 외에도 A씨는 회삿돈을 유용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의정부지청은 금융계좌 압수수색 등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A씨를 구속했다.

공석원 의정부지청장은 "임금 체불은 생계를 위협하는 반사회적 범죄"라며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앞으로도 엄정하게 책임을 묻고 피해 노동자의 권리구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