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검거된 전 여자친구 흉기 살해범 "죄송합니다"

조수정 2021. 11. 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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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피해로 신변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30대 남성이 20일 낮 12시40분께 대구 한 숙박업소에서 긴급 체포돼 20일 오후 서울 중부경찰서로 압송됐다.

경찰 호송차를 타고 이날 오후 4시55분께 중부경찰서에 도착한 A씨는 두 손이 묶인 상태로 형사들에게 이끌려 고개를 숙인 채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A씨의 살인 혐의를 조사한 뒤 스토킹처벌법 위반 소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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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가 대구에서 긴급 체포돼 20일 오후 서울 중구 중부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40분께 대구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피의자를 체포했다. 2021.11.2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스토킹 피해로 신변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30대 남성이 20일 낮 12시40분께 대구 한 숙박업소에서 긴급 체포돼 20일 오후 서울 중부경찰서로 압송됐다.

경찰 호송차를 타고 이날 오후 4시55분께 중부경찰서에 도착한 A씨는 두 손이 묶인 상태로 형사들에게 이끌려 고개를 숙인 채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와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 '전 연인에게 미안한 감정이 없느냐' 등 등 취재진 질문에는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B씨는 전날 오전 두 차례 스마트워치를 통해 구조 신고를 했고 경찰이 12분 뒤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찾아 병원으로 옮겼으나, B씨는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A씨의 살인 혐의를 조사한 뒤 스토킹처벌법 위반 소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가 대구에서 긴급 체포돼 20일 오후 서울 중구 중부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40분께 대구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피의자를 체포했다. 2021.11.2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가 대구에서 긴급 체포돼 20일 오후 서울 중구 중부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40분께 대구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피의자를 체포했다. 2021.11.2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가 대구에서 긴급 체포돼 20일 오후 서울 중구 중부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40분께 대구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피의자를 체포했다. 2021.11.20.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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