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초과이익 2백억 환수해야"
강전일 2021. 11. 20. 21:42
[KBS 대구]포항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경북개발공사가 얻은 2백억 원 규모의 초과 이익을 포항시가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칠구 경북도의원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법제처 해석을 근거로 들며 사업비 충당을 위한 땅, 이른바 체비지를 경북개발공사가 준공 전 매각하지 않고 보유해 수백억 원의 초과이익이 발생한 만큼 포항시 특별회계에 귀속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북개발공사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91만㎡ 규모의 포항 흥해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환지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체비지 180필지,16만6천㎡를 준공 후 일부 매각하거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접종 후 항체가 지속 하락” 국내 연구진 첫 보고…추가 접종 절실
- 신고받고도 엉뚱한 곳 출동…경찰 ‘스마트워치’에 허점
- [취재후] “나 같은 선수 없었으면”…프로볼링선수 A 씨의 진정서
- “‘층간소음 흉기 난동’, 경찰 엄벌해달라”…靑 국민청원 10만 명 동의
- 답답한 주말…수도권·충청 ‘초미세먼지’ 기승
- 장애인 기부금으로 다른 단체 차량 구입…장애인단체장 ‘징역형’
- [크랩] 미국에서 난리 난 한국 간식 ‘뻥튀기’…왜?
- [제보] “아무리 일해도 월 40만 원”…여전한 대학원생 인건비 유용
- 호주 슈퍼에서 담배 못 판다?…“석면·납 페인트처럼 퇴출해야”
- 경계석 던져 배달청년 숨지게 한 공무원, 사고 보고 현장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