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 든 남자, 성동일이었다..고민시 실종 (지리산)

이주원 2021. 11. 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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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고민시가 실종됐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이다원(고민시)이 산에서 연락두절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서이강(전지현)의 부탁을 받고 산에 오른 이다원은 그곳에서 요구르트를 든 남자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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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고민시가 실종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이다원(고민시)이 산에서 연락두절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서이강(전지현)의 부탁을 받고 산에 오른 이다원은 그곳에서 요구르트를 든 남자와 마주쳤다. 이다원은 아는 사람을 본듯 "놀랬잖아요. 여긴 어쩐 일이세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후 이다원은 연락을 받지 않았다. 서이강은 정구영(오정세)에게 "아무래도 이상해. 이렇게 오래 걸린 적이 없는데"라며 전화를 받지 않는 이다원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

서이강이 "석산군락지 동남쪽에 나무 아래 한 번 확인해봐야 돼"라고 하자 정구영은 "설마 또 그 얘기야? 현조(주지훈)랑 너랑만 안다는 그 신호? 다원이에게 부탁한 것도 이거야? 이거 찾다가 실종된 거냐고. 말도 안되는 걸"이라며 큰소리를 냈다.

이에 서이강은 "너도 봤잖아. 실종자를 이걸로 찾아냈어. 다원이 나 때문에 실종됐어. 제발 부탁이야. 제발 한 번만 확인해 줘"라고 부탁했다.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된 것은 피 묻은 이다원의 핸드폰이었다. 그러나 핸드폰에는 조대진(성동일)과의 대화가 녹음돼 있었다. 조대진은 "그런 너는 어쩐 일이야. 그리고 오늘 비번 아니야? 같이 내려가자. 길 잃어먹기 쉬워"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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