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민시, 결국 죽음..마지막 만남=성동일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지리산'에서 배우 고민시가 실종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는 실종된 이다원(고민시 분)을 수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다원은 급하게 산을 뛰어내려가다 넘어졌고, 레인저복을 입은 남자와 마주했다. 남자는 요구르트병을 들고 있었고, 이다원은 "놀랐잖아요. 여긴 어쩐 일이세요?"라며 남자를 보고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서이강(전지현 분)은 이다원이 오랜 시간 내려오지 않자 걱정된 마음에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음만 반복됐다. 서이강은 이다원을 기다리던 중 산을 내려오는 정구영(오정세 분)을 만났다. 정구영은 이다원의 행방을 묻는 서이강에게 "다원이 산에 갔어? 비번이잖아"라며 의아해 했다.

결국 다음날 이다원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 서이강은 강현조와 둘이서만 알고 있는 나뭇가지 흔적을 언급하며 나뭇가지가 가리키는 지점으로 가보라고 부탁했다. 레인저들은 피투성이가 된 이다원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곧이어 이다원의 휴대전화 속 녹음파일을 확인했고, 녹음 파일에는 조대진의 음성이 녹음되어 있었다. 이후 이다원의 시체가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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