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로지스틱스 최광빈, 삼성화재 6000 클래스 7R 첫 우승

이석무 2021. 11. 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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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로지스틱스 레이싱 최광빈(23)이 슈퍼 6000 클래스 출전 2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광빈은 20일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7라운드에서 '폴 투 윈'(예선과 결승 모두 1위)을 달성했다.

지난 해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 합류하며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 데뷔한 신예 드라이버 최광빈은 2년 만에 거둔 승리를 밧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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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슈퍼 6000클래스 출전 2년 만에 첫 우승을 이룬 CJ로지스틱스 최광빈. 사진=슈퍼레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최광빈(23)이 슈퍼 6000 클래스 출전 2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광빈은 20일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7라운드에서 ‘폴 투 윈’(예선과 결승 모두 1위)을 달성했다.

예선을 1위로 마쳐 폴 포지션을 차지한 최광빈은 결승에서 바로 뒤 따른 차량에 3초 이상 거리를 벌리며 선두를 줄곧 유지했다. 이후 레이스 중반 황색기 발령 상황으로 세이프티카가 투입되면서 뒤 차와 간격이 줄어 긴장한 순간도 맞았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선두를 유지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지난 해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 합류하며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 데뷔한 신예 드라이버 최광빈은 2년 만에 거둔 승리를 밧봤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또한 지난 2016년 7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우승(당시 팀명: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 우승자: 황진우) 이후 긴 기다림 끝에 얻은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최광빈은 “명문팀의 루키로서 자리를 잡아간다는 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시고,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해주신 이정웅 감독님과 모든 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광빈은 이번 우승으로 인해 최종 라운드에서 핸디캡 웨이트 80kg을 안고 출전하게 된다. 그는 “승기를 잡은 만큼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광빈에 이어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최명길이 2위,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3위를 차지하며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슈퍼레이스는 21일 올 시즌 최종전 만을 남겨둔 가운데 드라이버 포인트 순위가 흥미롭게 바뀌었다. 줄곧 단독 선두를 유지했던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노동기(엑스타 레이싱), 최명길에게 따라잡혔다. 이날 경기로 인해 세 선수는 84점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종전에서 노동기는 20kg, 최명길은 4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안고 경기에 나선다. 반면 김종겸은 핸디캡 웨이트 없이 최종전에 임해 훨신 유리한 입장이다.

금호 GT1 클래스 예선에서는 드라이버 순위 2위 정경훈이 2분25초532의 기록으로 1위 이창욱을 누르고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순위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정경훈과 이창욱의 맞대결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으로 치닫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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