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차화연, 22살로 돌아간 지현우에 절망 "망나니 시절"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신사와 아가씨' 차화연이 22살로 돌아간 지현우의 모습에 절망했다.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기억을 잃고 22살 당시로 돌아간 이영국(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대란(차화연)은 기억을 잃은 이영국의 모습에 절망했다. 그는 "왜 하필 22살이야. 영국이 그때 진짜 개망마니였는데. 나만 보면 뿔난 멧돼지처럼 제일 미워했을 때인데"라며 "돌아갈 거면 아기 때로 돌아가지 왜 하필 22살이야"라고 한탄했다.

이영국은 왕대란의 방에 찾아가 "아줌마. 나 병원 갔다 올 거니까 집 싹 비워요. 우리 엄마가 누구 때문에 돌아가셨는데. 바로 당신"이라며 "아줌마가 양심 있으면 여기서 살면 안 되지"라고 말했다.

왕대란은 "영국아. 과거는 옛날에 다 풀었잖아. 그러니까 내가 지금까지 여기서 살고 있는 거지"라고 했고, 이영국은 "지금 어디서 개수작인데? 나 병원 갔다 오면 없을 테니 미리 인사하죠. 영원히 굿바이. 나 오면 이 집에서 나가고 없는 겁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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