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절벽서 추락→기억상실 "하나도 기억 안 나"

김나연 기자 2021. 11.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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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기억을 잃었다.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기억을 잃은 이영국(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영국은 "제 이름도 나이도 우리 집이 어딘지도, 하나도 기억이 안 나요"라고 울먹였고, 할머니는 경찰서에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영국은 "안돼요 할머니. 제가 할머니 시키는 거 뭐든 다 할 테니까 기억 돌아올 때까지만 며칠만 기다려 주세요. 대신 제가 뭐든 다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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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기억을 잃었다.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기억을 잃은 이영국(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영국은 홀로 산에 오르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어두운 산속에서 정신을 차린 이영국은 한 할머니(전원주)의 집을 찾아갔다.

이영국은 "할머니 저 밥 좀 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배가 고파요"라고 했고, 할머니는 식사를 대접했다. 할머니는 "대체 며칠을 못 먹은 거야. 안 뺏어 먹을 테니까 천천히 먹어.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국은 "제 이름도 나이도 우리 집이 어딘지도, 하나도 기억이 안 나요"라고 울먹였고, 할머니는 경찰서에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영국은 "안돼요 할머니. 제가 할머니 시키는 거 뭐든 다 할 테니까 기억 돌아올 때까지만 며칠만 기다려 주세요. 대신 제가 뭐든 다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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