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년 지지율 왜 안오르냐는 질문에 "노력했지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청년층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나 왜 지지율이 안오르는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후보는 "홍 의원이 책임을 지고 당대표를 사퇴했을 때 그에 대한 불만 또는 불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경선 과정에서 청년들의 관심이 확 몰렸다"며 "이 분이 후보가 안되니 저한테 갑자기 쪽지가 막 왔다. 우리가 오죽하면 그랬겠냐며 뭐라도 좀 하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청년층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나 왜 지지율이 안오르는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최종 탈락했을 때 청년들로부터 수많은 쪽지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청년들의 문제에 공감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이 후보는 20일 오후 충남 천안 아산 모처에서 열린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행사에서 '청년세대 지지율이 왜 오르지 않냐'는 한 대삭생의 질문에 "알면 이미 다 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정확한 답은 내지 못하고 있다"며 "나름 현장적인 사람이고 소통도 많이 한다고 자부했는데 최근 그것도 아닌 것을 갑자기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홍 의원이 책임을 지고 당대표를 사퇴했을 때 그에 대한 불만 또는 불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경선 과정에서 청년들의 관심이 확 몰렸다"며 "이 분이 후보가 안되니 저한테 갑자기 쪽지가 막 왔다. 우리가 오죽하면 그랬겠냐며 뭐라도 좀 하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쪽지를 보낸 청년들도 홍 의원의 말이 전부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믿고 지지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며 "결국은 너무 힘든데 관심도 안가져주냐는 뜻이다. 양심상 실현 불가능한 얘기는 못하는데 답이 안나온다고 나타나지도 않냐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결국 저는 경쟁이 지나치게 격화된 원인이 기회 총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근본적으로 성장시키고 기회를 늘리고 합리적 경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 청년세대를 위한 제 할일이라고 생각한다. 제 진심이 인정받을지는 모르겠다"고도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식으로 돈방석 앉는 연예인들…유희열·배용준 100억대, 주지훈도 '잭팟' - 머니투데이
- 러시아서 130여명 죽게 만든 게임…中서도 초등생 3명 동시 투신 - 머니투데이
- 제자에 속옷빨래 시키고 갑질?…'스우파' 제트썬이 내놓은 해명 - 머니투데이
- 꼬리내린 그렉 듀셋 "김종국, 자연적인 몸 인듯 하나.." - 머니투데이
- 장윤정 "많이 쉬었는데, 바빴던 '도경완'보다 수입 많아" - 머니투데이
- "낙하산이 안 펴져"…카메라에 담긴 멕시코 군인의 '마지막 순간' - 머니투데이
- 잠수 탄 홍명보…"거짓말쟁이 배신자, 축구팬 신뢰 잃었다" 비난 폭주 - 머니투데이
- 허웅 전 애인 "사생활 자료 조작…허위 제보한 옛 친구 고소" - 머니투데이
- "현직 프로야구 선수, 이별 통보하자 폭행" 입건…수도권 한 구단 '혐의 부인' - 머니투데이
-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 머니투데이